oude
heterotopia
22년 3분기


사이키 쿠스오의 재난 2기 (2018)
220726 넷플릭스 ★3.5


1기랑 다르게 슬슬 츤에서 데레로 가고있는 쿠스오군.. 자구 은근슬쩍 스윗하게 굴어서 기분이 나쁘다..
주위 모두가 유성애에 미쳐도 너만은 뚝심있게 가주길 바랬는데.. 너무 과도한 기대였던걸까 ㅜ
마지막화에 아스미와의 관계성이 괜찮아서 별점을 반개 올려줬다. 아직 순수하고 뭘 모르는 초딩시절의 아름다운 기억이 있다는게 쿠스오의 인간미를 더해줘서 좋았다. 이제 3기쯤되면 더 인간적이게 연애해버리는거 아닐런지..
무서워서 못보겠음






틴타이탄 GO! 시즌 3 (2015)
220801 넷플 ★3


막화까지 정말 오래걸렸다. 이제 앞으로 몇년간은 안보고싶다 너무 많이봤어 ㅜㅜ
이전시즌보다 블랙코미디가 늘어난 것 같은 느낌이다. 부동산, 저축, 건강관리, 협동 등등에 대해 교훈을 주고싶어하는 것 같다.
이걸 과연 어린애들이 보는지는 의문이다만. 어른에게도 적용되는 교훈이니 즐겁게 봤다.
걸스나잇 에피소드가 제일 마음에 들었는데 로즈랑 테리가 틴타이탄즈에서도 나와줄지 궁금하다.
보통 투디애니에선 남캐를 최애로 잡는데 여긴 여캐가 너무 매력적이라서 남캐에 눈이 안간다.
스타파이어도 점점 좋아진다. 내취향 아닌데말이지. (내취향은 로즈랑 테리쪽)
마지막화에 오리지널 틴타이탄 에피소드를 틴타고식으로 재편집, 재녹음한 것 같은 에피소드가 있었는데 틴타이탄즈를 아직 경험해보지 못한 시청자 입장에서 좋은 흥미유발이 되었다. 작화스타일은 취향이 아니지만 코믹한 장면을 표현하는 방법이나 분위기 같은게 올드하지만 그만큼 매력이 있었다.
다음에 또만나자는 인사는 아마 틴타고가 아니라 틴타이탄즈에서 만나자는 뜻으로 들리는건 기분탓일까 ㅋㅋ
틴타애들이 그리울땐 틴타고가 아니라 아마 오리지널을 보게 될 것 같다.







히프노시스마이크 -Division Rap Battel- (2020)
220813 왓챠 ★3


연출이나 작화는 확실히 뛰어나진 못했는데 한때 힢마를 좋아했던 오타쿠로서는 그럭저럭 볼만했다.
얼레벌레 드씨 들었을때는 몰랐던 캐릭터성이나 관계성을 파악할 수 있어서 다시한번 힢마에 관심이 생겼달까.
덕분에 새로생긴 디비전의 곡에 빠져서 매일 듣고있다. 기존 디비전들 보다 실력이 훨씬 좋은편인 것 같아서 최애가 바뀔것같은 기분이다.
시간이 될때 천천히 드라마cd 정주행 해보고싶다.





 

귀멸의 칼날 : 환락의 거리편 (2021)

220825 왓챠 ★4

 

항상 귀칼은 퀄리티가 훌륭해서 안심이 된달까.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이 안들어서 만족스럽다.

1기나 극장판에 비해 재미가 덜한 스토리지만 우즈이의 미모를 실컷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다.

다키남매를 보면서 드는 생각인데 이 작가는 형제자매간의 사랑을 굉장히 좋아하고 또 잘 표현하는 것 같다. 

누구나 생각해낼 수 있을 법한 뻔한 사랑의 종류지만 그렇기에 더 살리기 어려운걸 해낸다. 이야기 전개를 정말 기가막히게 한다는 점에서 본받을 만 하다. 

 

 

 

yunicorn